러시아 추코트카반도 축치족의 사냥 [Russia Chukotka Peninsula Chukchi,s Hunting] : " 유라시아 극동에 위치한 추코트카 반도의 위치 유라시아 최동단의 추코트카 반도는 베링해를 사이에 두고 알래스카와 마주보고 있는 북극권의 툰드라 지역이다. 1년 중 절반이 겨울인 이곳은 유라시아에서 가장 척박한 생활환경을 가진 곳이다. 하지만 그만큼 원시 자연의 신비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러시아 추코트카 반도의 주인인 축치족과 에스키모들은 고래잡이, 순록유목 등 조상들이 물려준 생활양식을 보존해오며 대자연의 질서를 거스르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이곳은 50cm만 파내려 가면 땅 밑이 365일 얼어있는 동토의 땅으로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고 끝없는 평원이 펼쳐진 곳이다. 1년 중 반인 겨울이 지나면 툰드라의 땅에는 짧은 여름이 찾아온다. 여름이 되면 겨울 동안의 눈도 거의 사라지고 생명이 움튼다. 불곰은 연어를 잡아먹기 위해 툰드라의 강을 찾아오고, 얼음이 풀린 바다에는 흰고래떼들이 장관을 이룬다. 여름의 추코트카 반도는 철새들의 천국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겨울을 난 철새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추코트카 반도의 오로라 툰드라의 내륙에서는 여름과 겨울에 순록떼들을 이동시킨다. 북극권에서는 새들 뿐만 아니라 포유류도 계절에 따라 이동을 한다. 축치족들에게 귀중한 식량과 모피를 제공하는 순록은 방목을 하여 키우는데 여름이 되면 물을 따라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고 겨울에는 쌓인 눈밑에 순록의 먹이인 이끼가 덮여있는곳으로 이동시킨다. 여름에는 더위와 모기를 피해 하루에 10킬로미터 이상을 이동하는 것이다. 축치족들은 순록을 따라 하루에 두세 번 씩 천막을 걷고 이동을 해야 한다. 고기저장고에 나타난 북극곰을 횃불로 쫒는 축치족 남성 축치족의 바다코끼리 사냥 축치족들은 1만 년 전 몽골리언들이 베링해를 건너기 위해 이곳에 도착한 이후 추코트카 반도의 주인으로 살아왔다. 해양 축치족의 생계유지 수단은 바다짐승 사냥인데 그중...